아침에 텃밭에 다녀왔다.
아들차에 환자인 옆지기랑 셋이서...
아들은 상중도 한바퀴 운동하고
옆지기는 환자라서 채소수확한거 다듬고
나는 종합농부일을?ㅋㅋ
부추꽃이 저리 많이 피었으니 내년엔 엄청 번지겠지?
백하수오....
도라지
ㅋ/환자라서 다른일은 못하고 채소정리.....
채소들이 이제는 끝물이 되어간다.
수확물이 줄어서 나눔할게 없다.
그래서 편한것도 있고 아쉽기도하고..
수박풀은 끝내 꽃을볼수가 없을듯.
사라진 모습만 보게 된다.
풀을 정리했더니 나름 깨끗해진...다년생밭
백하수오 좋은걸 아는건지?
누가보면 꽃인줄 알겠다.
천년초가 있으니 풀정리하는것도 겁나서...
꽈리고추는 아직도 꽃이 많이 피어있으니 앞으로도 수확은많을듯.
이쪽고구마는 잎사귀의 피해가 덜한데 다른쪽에 심은 고구마는 잎사귀의 반은 고라니가...
끝물이 되어가는 토마토.
지주대도 정리하고 줄기도 잘라주고....
지난해는 그래도 이웃에서 우리농사한곳 옆에 옥수수를 심어서 밭이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올해는 농사를 안하니 밭이 그야말로 무섭다고 해야하나?
아마란스는 모두 잘라 버렸다.
별로 유익하게 쓰이지도 못하고 벌레들의 숩격으로 거두기도 싫고....
내년엔 아마란스만 올라올것같다.
천년초
삼동파///
쓰레기버린곳에서 올라오는 참외와 토마토
ㅋ.덕분에 집에올때 정리할게 없으니 편하게....집에와서 다듬지 않아도 되니 쓰레기도 없고
둘이서 일하다 나혼자 밭일을 하니 풀들때문에 농사하는 밭이 밭인지 풀밭인지...
사람손이 그렇게 귀하다,
이제 풀이야 대충정리해도 되고....토마토도 그렇고 채소들은 수확할게 많지도 않고...
고구마 캐는 일에 신경쓰면?
초석잠은 가뭄으로 순이 다 말라죽었다.
쌈채소 뿌린것도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고....
모기가 얼마나 많은지 수십방씩 물려서 긁냐고....하지만 모기의 힘도 약한지 물리고나서 가려움이 오래가지 않는다./
밭은 점점 비어가니 일도 점점 줄겠지?
.......간만에 셋이서 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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