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초 수확/11월16일

천년초를 수확하러 밭으로..

이제 밭에 남은건 하나도 없다.

다년생밭 빼고

다년생밭에 부추와 삼동파.

은행나무잎과 은행이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 긁어서 버리고 ...

나는 은행잎을 모으면서도 소름이 ....은행독이 세상에서 젤 무서운것같다.

 

 

상추

민트..

와송

돼지감자 한뿌리 캤는데 20알도 안나온듯...

뭔조화인지....예전 원주 텃밭에 돼지감자는 한대야도 넘게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비닐도 걷고....수확도 하고 낙옆도 정리하고 .

 

쌈채소들 조금 있는거 수확.

치커리 냉이 상추 근대 등등...

몇종류는 나물로 몇종류는 샐러리로.......

천연초는 두바구니정도 수확.

가시때문에 이제는 이어심고 싶은맘이 없다.

와송...

밭에만 두기 그래서 몇뿌리 캐왔다.집에서도 키워보려고..

 

 

 

 

 

아들이 운동 갈때 데려다주고 운동끝나고 데리러와서 한시간 반정도 일하고 ....

이제는 내년에 다년생종류와 쟁기들 가지러 밭에가면 상중도 밭은 안녕이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

또 새로운 밭을 만나야 하는데 어디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