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키섬에 위치한 러시아 최대의 아쿠아리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
돌고래 쇼, 벨루가 쇼, 바다코끼리 쇼 관람 가능
2016년 개장한 러시아 최대의 아쿠아리움. 러시아에 제대로 된 수족관이 없다는 사실을 안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른 아쿠아리움과 달리 이곳은 수중 생물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자료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내부는 해양 생물 진화관, 러시아 수역관, 세계 수역관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뉜다.
또한 매일 두 차례 열리는 공연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한국에서 보기 힘든
돌고래 쇼, 벨루가 쇼, 바다코끼리 쇼를
관람할 수 있다.
매표소는 09:30~19:00까지 운영
루스키섬
지도를 펼쳐보면 블라디보스토크 맨 아래에 있는 섬이자, 외제니 황후 군도(Архипелаг императрицы Евгении)[1]에서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은 97.6 km².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5,360명이다. 최고점은 루스카야 산(291m).
날씨가 험악하면 버스가 다니지 않을 때도 있다.
섬 입구에 열병합발전소도 있다.
1859년 이 지역을 탐사한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백작이 이름붙였다. 소련 치하에서는 비밀도시로 있으면서 소련 해군 등의 많은 군사 시설이 들어서 '극동의 크론슈타트(Дальневосточный Кронштадт)'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소련이 붕괴하고 혼란스럽던 1992년에는 이 섬의 고립된 병영에 주둔하던 병사 4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하고, 십수 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태도 있었다. 2012년 루스키 대교가 개통되었고, 같은 해 이 섬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듬해에는 정상회담장 시설을 활용하고자 극동연방대학교가 이 곳으로 옮겨왔다.
대중교통으로는 15, 74, 75, 77, 63번 버스가 있다. 대부분 시내에서 아쿠아리움을 출발, 종착지점으로 삼고 있다.
택시는 시내까지 320에서 350루블 정도.
경치가 좋기로 입소문이 나 2010년대 중반 즈음부터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트래킹 여행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경치가 좋기로 입소문이 나 2010년대 중반 즈음부터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트래킹 여행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그 밖에 강구트급 전함 폴타바의 주포탑을 재활용해 만든 보로실로프 해안 포대도 볼 수 있다.
[1] 외제니는 나폴레옹 3세의 황후다. 지도를 보면 루스키 섬 밑에 자잘한 섬들이 더 있는데, 이를 통틀어 보통 외제니 군도라 부른다. 물론 소비에트 정권하에서는 그렇게 불리지 않다가 1994년에 옛 이름으로 돌아갔다.[2] 블라디보스토크를 이스탄불에 비유한다면 루스키 섬은 위스퀴다르(Üsküdar) 지역에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이쪽은 대륙이 아니라 조그만 섬이라는거...
돌고래쇼
벨루가쇼
표범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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