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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역사

by 무던 2019. 8. 9.

 블라디보스톡



 한국에서 비행기로 두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톡.

블라디(vladi:정복하다)+보스톡(vostok:동쪽)이라는 지명 그대로

 블라디보스톡은 1860년7월 2일 러시아 극동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도시로

 1873년에는 러시아의 태평양쪽 주요 항구가 되었고

1800년에 도시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인구 70만에 이르는 이 곳은 오늘날 러시아 극동지방의 중심지가 되기에 이르렀다.

 중국, 한국, 일본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탓에 블라디보스톡은 일찍부터 무역, 외교, 상업의 중심지로서의 자리매김을 하였다.



 1890년대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도시는 급진적인 성장을 하였고

전세계의 무역전문가, 자본가와 외교관들은 이 곳으로 몰려들었다.


또한 광활한 러시아 대륙을 잇는 최장의 철도인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착역이 건설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1917년의 러시아 혁명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소연방 시대에 이곳, 블라디보스톡에 극동함대 본부가 자리잡게 되면서 외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자국민들조차도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군사상 보안지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소연방이 해체되고 난 후인 1992년 1월에야 이 곳은 다시 개방되었다.

권력의 부재와 정부,지역간의 정치적 갈등 등이 이전의 영화를 되찾는데에 장애로 작용하고 있기는 하나 "동방의 진주"라는 옛칭호에 걸맞는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오늘도 블라디보스톡은 움직이고 있다.


관광 명소

◈ 잠수함 C-56 박물관

 제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11대의 독일 선함을 침몰시킨 유명한 소련 잠수함이다. 현재는 전투상황들을 재현한 물품 및 사진들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o 정기휴일: 일, 월, 화요일

o 개관시간: AM 9:00 - PM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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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일상을 볼수 있는 향토박물관(The Arsenyev Primorsky Krai Museum)

 붉은 벽돌로 지어진 블라디보스토크의 향토박물관은 혁명병사광장(Vladivostok Central Square) 건너편에 있다. 이 박물관의 영문이름 The Arsenyev Primorsky Krai Museum에서 짐작해 볼 수 있듯이 이 박물관은 유명한 탐험가였던 Arsenyev를 기리며 지어졌다.

 자연,민족지학,고고학,역사 박물관을 겸하고 있는 이 박물관은 1890년 문을 열었다. 200,000가지 이상의 전시물이 있으며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는 Primorye지방의 동물,식물 표본관과 이 지방의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역사가 담겨있다. 특기할 것은 이 박물관에 발해 관련 유물들이 있다는 것이다. 향토 박물관에 걸맞게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거주했던 소수민족에 대한 유물과 역사도 많이 전시하고 있다. 이 곳에는 2차 세계대전의 로켓과 화페 컬렉션, 선물가게도 있다.

o 정기휴일: 월요일

o 개관시간: AM10:30 ~ PM5:30




◈ 블라디보스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독수리 전망대

 블라디보스톡에는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 있다.

 독수리 둥지라 불리는 Orlinoye Gnezdo 산이 그 곳이다.

 Orlinoye Gnezdo 산은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의 높이가 214m이다.



 Orlinoye Gnezdo 산에서는 골든 혼(Golden Horn)과 아무스키(Amursky), 우슬리스키 만(Ussuriisky Bays) 그리고 러시안 섬(Russian Island)까지 한 눈에 보여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블라디보스톡은 낮에도 흥미롭지만 밤의 야경이 아름답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블라디보스톡의 야경을 보러 Orlinoye Gnezdo 산을 찾는다.

※ Orlinoye Gnezdo : 오를리노예 그네즈도(새둥지의 의미; Eagle's Nest)









◈ 루터교회 건물에 들어선 해군 발물관(The Museum of the Pacific Navy)

 최초의 루터교회(St. Paul's Lutheran Church)는 루터파의 회합을 위해 1878년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세워졌다.

 이 작은 소그룹은 발틱(Baltic)지역과 독일에서 추방된 실업가들로 구성되었었다.

이 교회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정착한 알라스카(Alaska)의 시트카(Sitka) 출신 오르가니스트 오토 레인(Otto Rein)에 의해 지원받아 세워졌다.


 이 때 세워진 교회는 목조양식의 건물이었다.

이 목조건물을 1908년 건축가 Junghandel가 고딕양식의 벽돌건물로 재건축하였다.

 교회건물은 중세풍의 아치와 천장, 이랑이 있는 멋진 건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 건물은 1930년까지만 교회로 사용되었다.

이 교회의 마지막 목사였던 V. Reichwald는 독일계 러시아인이었다.

 이 사람은 러시아에서 제 1차 세계대전과 독일이 파시즘에 젖어있는 동안 독일을 위해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

그는 1935년 체포되어 7년형을 받았다.

Reichwald가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마도 감옥에서 죽었을거라 추측된다.


 1935년 이 건물은 소련의 태평양 해군장교들을 위한 클럽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 1950년에 이 곳은 태평양 해군 박물관(The Museum of the Pacific Navy)으로 바뀐다.

 전쟁 기간 사용되었던 총과 탱크들은 건물의 전면에 전시되어 있다.

이 교회 건물은 많은 돈을 들여 수선되고 있다.

이 건물은 러시아에 있어서 건축학상과 역사학상에 있어서 중요한 건물이다.



◈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역으로

혁명전에 지어진 건축물로는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1912년에 세워져 수차례 복원과정을 거친 이 곳에서는 오늘날에도 모스크바, 북경, 몽골 등 횡단열차 주요 정차지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 조선족이 상권을 장악한 극동최고의 시장 끼따이 바자(Chinese market)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북쪽 100km에 위치한 우수리스크(Ussurisk)시는 인구 160만명의 도시로 극동 러시아의 상업 중심지이다.

 이 곳에 생긴 '중국인시장(Chinese market)'에는 거의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러시아에서는 드물게 다양한 물건들을 싸게 팔고 있다. 이 시장에는 1,500개의 상점이 있으며 우수리스크시에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우슬리스크시의 보물상자인 것이다. 러시아 사람들은 이 시장에 와서 차 주전자,실내화,잠옷,부엌 리놀륨과 그 밖의 많은 물품들을 구매한다.


 이 곳 중국인시장의 가격은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의 가격보다 삼분의 일 가량이 싸다. 이에 블라디보스톡에서도 우수리스크의 중국인시장으로 쇼핑을 하러 몰리고 있다. 이에 블라디보스톡 시장과 관련이 있는 블라디보스톡의 마피아들이 중국인시장이 가격을 낮게 부르는데 불만을 품고 시장에 방화를 한 적도 있다.

 이런 중국인시장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고려인들이다. 이들은 고려인 마피아들의 힘을 업고 상권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연변에서 들어오는 많은 조석족들과 강제이주정책으로 이곳에 정착한 고려인 마피아들이 손을 잡고 이 곳의 상권을 장악한 것이다.









◈ 신한촌


 조선의 정치 불안과 빈곤으로 한인들의 연해주 이주가 시작되었던 1863년 하산지역 남쪽을 중심으로 최초의 한인촌이 생겨났다.

1870년대 8,400명으로 집계된 연해주 한인 이주민의 수가 1923년에는 12,000명까지 이르게 되었다.


 1929년 하산지역 북부 포세에트 항구 한인마을은 한인극장과 문화회관은 물론, 한인자치기관을 두고 있었으며,

행정기관에서는 한글을 사용하는 등, 한인정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 하였다.

 그러나 1937년 소비에트 인민위원회의 강제이주 명령에 의해 2차례에 걸친 연해주 한인 강제이주가 집행되면서

현재 러시아, CIS 국가에 산재해 있던 고려인 동포들의 한과 설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그간 한인촌은 일제침략 때 항일운동에 크게 기여한 지역으로 많은 독립지사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1999년 8월 한민족연구소가 3.1 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연해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러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신한촌에 기념비를 설립하였다.

 이에 '2002 한-러 친선특급 시베리아철도 대장정'도 항일 독립운동사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신한촌 항일운동 기념비 앞에서 그 첫발을 시작하였다.



◈ 고래사육장을 볼수 있는 곳 <BR> 블라디보스토크 아쿠아리움(Vladivostok Aquarium)

 블라디보스토크 해양수족관은 1991년 7월 문을 열었다. Batareynaya 거리에 위치했으며 일본 Nitiro Corporation의 장비를 가져와 만들었다. 이 해양 수족관은 해양수족관과 해양박물관 두 구역으로 나뉜다.

 해양 박물관에는 극동바다와 해변에 사는 수중 생물들을 전시해 놓은 수족관들이 있으며 18c에 멸종된 Stellerovaya cow의 두개골과 고대 cluster-finned fish 부류의 물고기 그리고 여러 종류의 조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이 이 곳에는 용상어도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의 전시물은 86 종에 1800개에 이른다.


 또 다른 구역인 Dolphinarium에는 특이하게도 고래를 키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희귀한 흰 고래와 바다표범 등을 키우고 있어 이 곳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 와봐야 할 곳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곳의 개장시간은 10:00-19:00이며 12:30, 15:00, 그리고 17:30시에는 라이브 게임과 퍼포먼스가 있다.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 블라디보스톡 현지교통

 블라디보스톡 시내 이동에 이용되는 교통수단으로는 트롤리, 버스, 트램, 페리 등이 있다. 블라디보스톡 교통수단 중 가장 편리한 것은 그나마 정발착시간이 정확하고 날씨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기차라고 할 수 있다. 트롤리, 버스, 트램의 운행간격은 가장 번화가인 시내중심을 기준으로 10여분을 넘지 않는다. 물론 출퇴근시간에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그 간격이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 쇼핑

✜ 블라디보스톡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 굼 백화점(Gum Department Store)

 블라디보스톡의 번화가인 스베틀란스카야(Svetlanskaya)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의 가장 훌륭한 상업건물로 평가받고있다. 이곳은 백화점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보스톡의 유적으로 지정되어있다. 이곳은 본래 독일 기업가 쿤스트와 알베르스가 함께 지은 '쿤스트와 알베르스 무역관(the Kunst and Albers Trading House)'으로, 과거 목재건축물이었으나 오늘날 복층 구조의 석조건축물로 복원되어 백화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의 건축양식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요소들이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러시아 혁명 이후 국영화되었고, 1934년 이후부터 백화점으로 사용되었다.

o 주소 : ul Svetlanskaya 35

o 오픈시간 : 월요일~토요일-10:00~20:00. 일요일-10:00~19:00

 




 

블라디보스토크



위치 러시아 연해주 지방
인구606,653명 (2016 추계)
면적600.0㎢
언어 러시아어
대륙 유럽
국가 러시아

요약 동해의 아무르 만과 우수리 만 사이로 뻗어 있는 반도 서쪽에, 졸로토이 만을 감싸듯이 자리잡고 있다. 1860년 러시아 군사기지로 세워져 블라디보스토크라고 명명되었다.
러시아의 극동지방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항구와 해군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1872년 러시아의 태평양 해군기지가 이전한 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1880년에 시가 되었다.
만주를 가로질러 치타에 중동철도가 건설되어 러시아 제국의 나머지 지역과 철도로 직접 연결되자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미국에서 보낸 군수품과 철도장비를 들여오는 태평양의 주요항구였다. 1917년 혁명이 일어나자 여러 혁명집단의 활동근거지가 되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외국 군대의 점령지였다.
외국 군대가 떠나자 이 도시의 반혁명세력은 바로 무너졌고, 소비에트 권력이 확립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

ⓒ volkova natalia/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동해의 아무르 만과 우수리 만 사이로 뻗어 있는 반도 서쪽에, 졸로토이 만을 감싸듯이 자리잡고 있다. 1860년 러시아 군사기지로 세워져 블라디보스토크('동방을 다스린다'는 뜻)라고 명명되었다.

러시아의 극동지방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항구와 해군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1872년 러시아의 태평양 해군기지가 이전한 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1880년에 시가 되었다.

만주를 가로질러 치타에 중동철도(中東鐵道:중국 동부 철도, 1903 완공)가 건설되어 러시아 제국의 나머지 지역과 철도로 직접 연결되자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미국에서 보낸 군수품과 철도장비를 들여오는 태평양의 주요항구였다. 1917년 혁명이 일어나자 여러 혁명집단의 활동근거지가 되기도 했으나 1918년에 외국(주로 일본) 군대에게 점령당했다.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체코슬로바키아 군대는 1920년에 이 도시를 떠났으나 일본은 1922년 10월 25일에 마지막 부대가 철수했다. 외국 군대가 떠난 뒤 블라디보스토크의 반혁명세력은 바로 무너졌고, 소비에트 권력이 확립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항구로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여객선과 화물선은 대개 러시아 극동지역의 다른 항구를 이용한다. 블라디보스토크 항은 무르만스크에서 러시아 북극해안을 따라 뻗어 있는 북해항로의 동쪽 종점이며, 첼류스킨 곶 동쪽에 있는 북극해 연안 항구에 물자를 공급하는 중요한 보급기지이다.

1950년대초 외국 선박의 블라디보스토크 출입이 금지되어, 오늘날 국제 해상무역은 대부분 블라디보스토크 동쪽의 나홋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수출품은 석유·석탄·곡물이며 석유제품과 생선이 주요수입품이다. 극동지역의 다른 항구에서 잡거나 가공한 생선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서 다른 지역으로 수송된다. 러시아 북극 포경선단의 기지이기도 하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공업기반은 공산혁명이 일어난 뒤 매우 다양해졌다. 대규모 선박수리소 이외에 철도 공작창과 광산장비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 경공업으로는 기계·라디오 공장, 목재 가공공장(특히 가구와 합판공장), 도자기 공장, 의약품 공장 등의 경공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생선, 육류 가공, 제분을 중심으로 식료품 산업과 조립식 건축자재 생산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도

블라디보스토크

철도도시로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동쪽 종점이며 국내선 전용공항도 있다. 러시아 연방 극동지역의 교육·문화 중심지로서 극동과학 센터와 극동공립대학교(1920)·의과대학·예술대학·공과대학·상과대학·선박공학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들이 있다. 문화시설로는 음악협회와 교향악단 및 극단, 지방 역사박물관과 태평양함대 역사박물관 및 수많은 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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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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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및 구 노선)바이칼-아무르 철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러시아어: 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트란씨비르스카야 마기스트랄 영어: Trans-Siberian Railway, TSR, 문화어: 씨비리횡단철도)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약 7,400km의 대륙횡단철도이다.[1]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이 노선을 포함해 야로슬라브스키 역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역까지의 9,297km 구간을 지칭하며, 또한 넓은 의미로는 몽골 횡단 철도·만주횡단철도(동청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제2 시베리아 횡단 철도)까지 포함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라고 부른다.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까지의 구간은 1956년부터 2001년까지는 모스크바로부터 북동쪽 방향으로 모스크바~야로슬라블~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를 경유하는 노선을 사용하였다. 2001년부터는 그보다 남쪽의 모스크바~블라디미르~니즈니노브고로드~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 노선을 이용한다. 로시야 호모스크바야로슬라브스키 역을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 역까지 약 7일간에 걸쳐서 주파한다. 항공기가 등장하기 전에는 동양과 서양을 잇는 연락운송에 있어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었다. 동양과 서양을 걸치는 노선이기 때문에 중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몽골과의 직통운전도 있다.



역사[편집]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하는 안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철도가 완성된 후인 1859년에 이미 생겨났다. 이 철도는 극동지방의 군사적 의의의 증대, 식민, 대중국무역 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이 계획은 1850~60년대에 최초로 시작되었다. 예정선은 시베리아 가도를 따라 건설하기로 계획하고 1887년에 조사해, 1891~92년에 걸쳐 착공하고 1897년 부분적으로 개통되었다. 철도의 전철화는 1929년에 개시해서, 2002년에야 전 구간이 완료되었다.

이동 코스[편집]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6박 7일을 달려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할 때까지 총 60여 개의 역에서 정차한다. 시베리아횡단선은 아시아대륙 동쪽의 끝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중국 북부를 지나 바이칼 호를 남으로 끼고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 그리고 길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핀란드헬싱키까지를 이어주는 철도이다.






  • 주요 연결 도시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울란우데이르쿠츠크크라스노야르스크
Vladivostok harbor.jpgKhabarovsk Old Duma.jpgUlan-Ude Leninna st.JPGIrkutsk-Passagirsky.jpgKrasnoyarsk view.JPG
노보시비르스크옴스크예카테린부르크페름모스크바
Railway Station of Novosibirsk.jpgOmsk Lenin street.jpgEkaterinburg at night.jpgPerm Russia.jpgMoscow, St. Basil's As Seen From The West.jpg

각주[편집]

  1. 시베리아 철도〉.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도서출판 범한. 2004. Siberia鐵道 ‘시베리아 횡단철도’라고도 불린다. 보통은 유럽과 극동을 연결하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간의 9,334km를 가리키지만 정식으로는 우랄산맥 동부의 첼야빈스크-블라디보스톡간의 약 7,400km의 철도를 말하는 것이다. 





 

선상에서 마주보는 블라디보스톡


 




 금각교



 



 우리가 묵은 숙소

4인실 3개

4인실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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