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랑차 얻어타는데 내앞엔 이런 풍경이
다행이 내 앞쪽이라 그냥가도 되겠지만 운전자앞쪽이면
에어컨을켜든 성에를 ?녹이고 출발해야...
신랑이 표를 끊어주면서 창가로 했다고해서 무턱대고 창가에 앉아있다보니 대학생인듯한 아가씨가 자기자리라고...
그래서 표를 확인해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가 망신만....
죄송하다고 말은 했지만 그래도 나의 침착하지못한 행동과 상대의 말을 귀 기울이지못한 행동도 부끄럽고....
나중에 신랑이 말하길 자기는 창가쪽을 신청해놓고 지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나보다고...
하여튼....나의 실수
서울역에서 친구들 만나기
난 좀 어리버리한 구석이 있어서 전철타는것도 익숙치 않아 좀 긴장이 되었다.
처음부터 ...핸폰에 사진찍은 티켓을 저장하고 출입구 들어가려고하는데 직원분이 다음부터는 표를 출력해서 오라고..
표 출력하나 사진담아오나 다른사람과 공유할수 있는건 같은데 표를 출력해서 오라한다.
지난번은 다른출입구로 그냥들어갔는데 이번엔 핸폰을 출입구 아래쪽에 찍고 들어간다.
논골상회는 지나칠때마다 들러보던곳이지만 홍합장칼국수는 다음에 꼭 가봐야지.
itx책자에서 ....
가격도 착하고 거기다 장칼국수에 홍합까지...
어리버리가 서울역에 시간맞춰가려면
청량리서 하차해서 - 1호선갈아타기전 승차태그찍고 -천안가는 1호선전철타고 -서울역-하차후 서울역벤치에서 만나기까지...
내려서 약속장소 찾아가는것도 나가는곳을 잘못찾은건지 엉뚱한곳으로 나가서보니 서울역은 다른곳이다 다시 지하도를 따라 걸어서 이번엔 또 구 서울역건물앞에..
이참에 구경이라도하자.생각에 구경하고 사진찍어 친구들에게보내니 그곳이 아니고 그 옆쪽 건물이라고...
서울역사에서 장소찾는것도 참 헷갈리니...
그런시간 포함하다보니춘천에서 빨리출발해야하고 약속장소도 넘 일찍도착하게 되었다.
그래야 내맘이 안심이 된다.
금방친구들이 도착해서 기다림은 없었고..
서울역주변엔 아직도 노숙자들이 많고 무슨 종교단체에서 확성기같은걸들고 뭘하는지...찬송가도 들려오고 아수라장이라 ..
거기다 노숙자들은 빨래를 6-7개정도해서 옷걸이에 걸어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그곳에 쭉 걸어놓고
또 어떤노숙자는 컵라면같은 통에들은걸 먹으면서 그옆에 수많은 비둘기들이 다니는곳에 무슨 먹이같은것도 던저주고...참... 여유롭다고 해야하는지
....
친구들을 만나 한정식을 먹고
차도마시고
나는 또 어리버리사는법으로 일찍출발해서
서울역들어가면서 출입구서 교통카드찍고 -내려서 하차태그찍고- itx청춘 앞에서있다 이번엔 저녁약속이 있는 남춘천역에 하차.
친구들 만나 4시간놀고
다음을 약속하며
송도.동탄,광교.춘천.강릉.에서 강릉여고친구들 5명이 송년회
저녁모임장소 나능이백숙
두집빼고 모두참석
아기들도 데리고 다녔는데 그 아이들이 결혼도 하고
아주 오래된 모임이라 다들 가족같은 그래서 만나면 반갑고
-신랑고등학교때 청소년적십자하던 동문들-
점심도 거하게 먹고 저녁음식까지 얼마나 맛나던지 과식을..
이렇게 두개의 송년회를 마치고..
하루를 엄청 길게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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