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성탄절은 휴일일뿐이다.
특별한일도 없고 오히려 더 조용하게 보낼때가 많다.
월요일은 친구네 부부와 저녁먹고 산토리니에서 차도 한잔마시고
이브날은 김창옥강사님의 공연도 보러갔다왔다.
공연도 무지 좋았고 공연중간에 오보에로 연주하는 고향의봄 을 듣고 감동받았다.
눈감고 감상하는 시간이 짧게만 느껴져 집에와서 오보에공연을 찾아보니 고향의 봄은 없어...다른 느낌의 노래로 듣고 여기저기에 퍼나르고..
하여튼 공연도 연주도 오래 기억날듯.
신랑이 헌혈하고 이벤트 당첨되어 둘이 초대권으로 다녀온...
성탄절은 집에서 푹 쉬다 밭으로 시찰...
그렇게 조용하게..
세월이 언제 이리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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