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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절이라 시간이 많아서 밭에갔다. 농작물 찌꺼기를 태우러 말이다. 소각하는 일은 불법이 아니라는걸 알고 동사무소에까지 확인전화하고 신경써서 갔다. 억지로 집어넣고 덜컹거리며.. 민형아빠와 교대한 상태라고나 할까? 장갑도 안낀상태라 뜨겁고 불끄는 도구도 마땅치 않아서 콩단을 들었다 놨다하는 그런저런 생각에 가슴만 뛰고 있었다. 끄라고 소리치고 작동하는순간까지 긴장한 탓에 헛시간을 보내며 당황했고 둘다 횡설수설...우왕좌왕%##%^@# 불이 꺼졌다. 돌릴수있었다. 바라봤다. 우리의 실수는 사진에서 보듯 밑에 있는 작은불씨를 넘 가볍게보고 그냥둔 탓이다. 뒷집으로 붙으리란건 상상도 못한 일이였다. 더 많은 조심성을 요구하였고 불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아마도 평생 기억으로 남아있을것같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큰 통에 주위에 탈것이 없는 흙위에서 하는것이 안전할것이다. 얼음물 만들어 시원하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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