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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텃밭

쪽파수확

by 무던 2020. 10. 10.

가시박을 어쩌누?

아카시아나무까지 타고 올라 나무들이 다 가려지니 아카시아나무가 있는지도 모를정도

이제 풀걱정은 안해도 되니 난 좋기만하다.

신랑이 풀만뽑으면 20일만 참으라고...그때는 된서리가 올테고 커봐야 꽃을 못보면 후대를 기약안해도 되니

걱정이 아닐텐데 그래도 취미생활하는지 신랑은 자꾸 풀을 뽑는다.

가을하면 텃밭에꽃?아니 텃밭근처엔 늘 돼지감자꽃이 만발하니 보기는 좋은데

쪽파를 수확했다. 얼마나 가뭄인지 뽑히지 않을정도니 파의 질김은 말을 안해도 알듯.

너무 많아 쪽파 장아찌 ,쪽파김치, 계란말이 등등...

 

작고 단단하니 다듬는데만도시간이 제법걸렸다.

 

패랭이꽃

 

텃밭지기님이 나눔해준 꽃무릇을 백일홍.과꽃옆에 심었다.

물주고

 

윗부분이 나오게 심어야 한다해서 조금 나오게 심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달개비풀밭에 바질씨앗도 뿌리고...

 

이웃에서 나눔해준 시금치랑 알타리 무를 얻어와

다듬고

김치해넣고

데치고

일하다보니 잠자리에 들 시간이 12시에 가깝게...

하루종일 일만하면 좋은데 거기다 집에와서 다듬고 정리하고 나눔하고...그런일이 더 싫은듯.

수확물하고<고구마 한박스외 호박 고추> 데친 시금치는 아는 후배네에 나눔했더니

어제 식사하자고해서 불고기 얻어먹고..

 

나눠서 좋은건지 부담을 주는건지 모를 일이라 그냥 얻어먹는것없이 나눔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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