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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농장

밭에다녀오다.옥수수30알심고 비닐치고..

by 무던 2013. 4. 3.

 

주중에 한번씩은 밭으로/

딱히 할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가면 서운하고

 가면 씨앗들도 심고 ,비닐도치고,밭도 만들고.

 

오늘은 2번 이웃인 옆집부부가 감자를 심는다고와서 같이 점심도 나눠먹고 차도 마시고

옆집남편은 농사짓는걸 좋아해서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인데 그 아내분은 힘들다고 계속 투덜거딘다.

감자가 잘 안되는 밭이라고 해도 그냥 알고 심는거라 다 감당하겠다고.

토란을 좋아한다며 만원어치사다가 심었다고.

 

우린 안먹는 토란인데.

오늘 비닐도 다 씌우고 간다고...

이제 고구마만 사다심으면 옆집농사는 끝이겠지?

 

1번이웃집은 초석잠을 심으려고 하는지 검정비닐을
씌워놓고

 

나는 땅콩밭 조금 만들고

다른쪽엔 씨앗들을 심고<지난주 물에 담그어 놓은>

땅콩 비닐을 씌워주었다.

 

옥수수도 불린거 30알 심고.

 

참외밭도 만들어 두었다.10포기정도 심을정도

 

적로메인상추는 잘 자라고 있다.

미니 온상속에서.

 

미니온상 저속엔 아직 이렇다하는게 안보이고 환삼덩굴만 보인다./ㅋ

시장에서 파는 쌈채소를 사다 심어야 하는건 아닌지.

바람이 불어서 비닐씌우기가 쉽지도 않고 땅콩비닐도 다쓰고

거름을 안뿌려서 비닐 씌우기도 뭐해 그냥 집으로 왔다.

 

이번주 쉬고 다음주말 이틀간은 열심히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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