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이 낀 배추..... 작은 입자들이 다 ~징그러워. 진딧물에 추위에.... 속도 알고보면 진딧물 피해에/// 아주 일부분만 먹는다. 그것도 집에와서 열댓번은 씻어내야...
그동안의 노고가 아쉽다.
처음엔 안그랬는데.
이렇게 자라주었는데...
얼룩이 보이는 부분이 진딧물이 달라붙은 것들.
저걸 다 씻어내고 김장을 했다는거~~~~~/ 일부는 쌂아서 배추국용으로/ 일부는 쌈으로.......
그리고 겉절이로
쪽파 두단 갓 한단.생강사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약식김장/
민형아빠는 굴도 넣고 생선도 넣고 해야하는데 안넣는다고 투덜투덜
어차피 계획에 없던일이라 김장을 약식으로 하기로. 아무것도 안넣고 ...... 새우젓.멸치액젓 까나리 액젓만넣고..../...
조금 커보이는것 같아도 다 절여서 놓으니 한끼에 두쪽은 먹어야 될것같은 배추.......
이렇게 까지 실패하다니....
다른집 같으면 김장도 안해 넣은 배추지만... 내가 또 누구냐~ 아까워서 , 작으면 어때?
어디 선보일것도 아닌데 하고 시작한 김장
화장실욕조에...씻고 절이고...좁아서 혼자.
난 부엌에서 백김치 재료와 배추 속을 만들고 다듬고...민형아빠는 전생에 여자 였나보다.
저렇게 이쁘게 배추를 절여서 놓고.....
음~앞으로 내가 편해지려나//
점점 더 여성화가 되어갈텐데?????
크기는 손바닥만 하지만 양은 제법많다.
양파.배 갈아서 넣고/
당근 대추 배 무우 파 채썰어 넣고
백김치 작은거 한통.
이렇게 두가지 담고/ 배추김치 큰거 두통 작은거 백김치 한통
. 수확한 작은 무우로
. 무우김치도 만들고
. 갓김치도 만들고
. 오이는 사다가
지난번 알타리와 작은무우 김치 한통 담은거 그리고 갓김치랑 오이김치 아주 조금이지만 담아놓은게 있으니 김장걱정 당분간 끝~~~~~~
친정에 바다냄새나는 김치 조금 얻어다 먹으면....더 바랄게 없겠지.
울 엄마한테 전화 해야하는데....배추 없다고. ㅋㅋ/ 잔뜩 기대한다고 했는데/ 배추를 사서 드려야 하나???? ㅋ/ 128포기심은 배추가 도대체 몇포기가 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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