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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농장

[스크랩] 지난해 김장

by 무던 201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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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이 낀 배추.....

작은 입자들이 다 ~징그러워.

 진딧물에 추위에....

속도 알고보면 진딧물 피해에///

아주 일부분만 먹는다.

그것도 집에와서 열댓번은 씻어내야...

 그동안의 노고가 아쉽다.

 

 

 처음엔 안그랬는데.

 

이렇게 자라주었는데...

 

 

 얼룩이 보이는 부분이 진딧물이 달라붙은 것들.

 

저걸 다 씻어내고 김장을 했다는거~~~~~/

일부는 쌂아서 배추국용으로/

일부는 쌈으로.......

 

그리고 겉절이로

 쪽파 두단 갓 한단.생강사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약식김장/

 

 

민형아빠는 굴도 넣고 생선도 넣고 해야하는데

안넣는다고 투덜투덜

 

어차피 계획에 없던일이라 김장을 약식으로 하기로.

아무것도 안넣고 ......

새우젓.멸치액젓 까나리 액젓만넣고..../...

 

조금 커보이는것 같아도 다 절여서 놓으니

 한끼에 두쪽은 먹어야 될것같은 배추.......

 

이렇게 까지 실패하다니....

 

다른집 같으면 김장도 안해 넣은 배추지만...

내가 또 누구냐~

아까워서 ,

작으면 어때?

 

어디 선보일것도 아닌데 하고 시작한 김장

 

화장실욕조에...씻고 절이고...좁아서 혼자.

 

 

난 부엌에서 백김치 재료와 배추 속을 만들고 다듬고...민형아빠는 전생에 여자 였나보다.

 

저렇게 이쁘게 배추를 절여서 놓고.....

 

음~앞으로 내가 편해지려나//

 

점점 더 여성화가 되어갈텐데?????

 

 

 

크기는 손바닥만 하지만 양은 제법많다.

 

 

 

양파.배 갈아서 넣고/

 

당근 대추 배 무우 파 채썰어 넣고

 

백김치 작은거 한통.

 

 이렇게 두가지 담고/

배추김치 큰거 두통

작은거 백김치 한통

 

.

수확한 작은 무우로

 

.

무우김치도 만들고

 

.

갓김치도 만들고

 

.

오이는 사다가

 

 

 

 

지난번 알타리와 작은무우 김치 한통 담은거

 그리고

갓김치랑 오이김치 아주 조금이지만 담아놓은게 있으니

김장걱정 당분간 끝~~~~~~

 

 

친정에 바다냄새나는 김치 조금 얻어다 먹으면....더 바랄게 없겠지.

 

울 엄마한테 전화 해야하는데....배추 없다고.

ㅋㅋ/

잔뜩 기대한다고 했는데/

배추를 사서 드려야 하나????

ㅋ/

128포기심은 배추가  도대체 몇포기가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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