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심플님께서 목화를 심었다기에 목화씨좀 분양좀 해달라고 했더니
며칠 전 주소를 갈켜 달라는 심플님 쪽지를 받았습니다.
분양해 달라는 말을 난 잊고 있었는데...
잊지않고 보내주신다는 말에 얼마나 감동을 먹었는지....
다른 씨앗도 필요하면 보내준다고 하기에 뻔뻔스럽게도
덥석 받겠다고 했답니다.
얼마나 꼼꼼하게 보내셨는지...씨앗마다 봉투에 곱게 넣어서 이름까지 써넣고
A4용지에 씨앗 봉투 6개를 테이프로 붙여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더군요(꼼꼼도 하셔라~)
이렇게 봉투마다 이름을 써서 씨앗이 흩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봉하고...
오리태 쥐눈이콩 동부 흑두(검은팥) 목화 줄콩의 생김새입니다...흑두는 처음보는 것이네요...
씨앗을 보니 예전 어릴적에 보았던 것들이네요...이름은 비로소 이제야 알게된거고...
내년 봄엔 저 씨앗들 잘 심어 수확해서 심플님의 고운 마음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가꾸어 나도 다른 님들과 함께
나눔을 해야겠어요.
고운 마음을 가진 심플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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