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아침식사후 언니네식구와 친정엄마.그리고 우리둘이 봄꽅나들이.
경포호수쪽으로 벚꽃구경하고 선교장쪽으로해서 .....
이곳은 아늑해서 그런가 벚꽃이 만개/
점심 식사를 하기엔 이른시간이라 성산을 지나쳐 닭목령으로 해서 삽당령으로내려왔다.
가고오는 곳곳에 눈발이 날려서 겨울과 봄을 만끽하여 신기하기도 하고.
눈내리는 곳곳에 진한 진달래가 유난히 이뻐보이고.
전날 내린눈으로 다시 겨울왕국이 된 닭목령.
닭목령의 높이는 680m로 때 묻지 않은 숲길과 고랭지 채소밭으로 수놓아진 고산지대의 이색 풍광을 담고 있다.
왕산교-닭목재-고단리 코스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오지였지만,
고랭지 재배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사방으로 아스팔트길이 열리고 지금은 적설기를 제외하고는 승용차들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게 됐다
눈꽃./언니작품.ㅋㅋ
한시간정도를 드라이브하고 내려오는길에 성산 카나리아집에서 대구머리찜을.
특대를 주문해서 다섯이서 ..
나는 매워서 두부와 위에 있는 콩나물 몇점만 먹고 매워서 맛도 모르는데 나빼고 모두 맛나다고..
그야말로 몸통은 없고 대구머리뿐.^*^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물김치의 진함이 한 맛을 해줬다.
맛집이라 그런가 사람들로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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