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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래요.

원대리 자작나무숲

by 무던 2014. 5. 25.

 

2014년 5월24일 토.

그동안 입산통제로인해 가고싶었던곳인데 못가서 통제 풀리자마자....

 

말 그대로 명품숲

 

인제팔경

자작나무

 

키는 20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흰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고 어린가지는 점이 있는 붉은 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5~7㎝인 3각형의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2㎝ 정도이다.

 

 꽃은 4, 5월경에 암꽃이 피며 같은 시기, 같은 그루에 수꽃이 긴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루며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좌우로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열매가 달리는 원통형의 자루는 길이가 4㎝로 밑으로 처진다.

 

수피는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하며,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자작나무와 박달나무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웨덴·핀란드·소련 등에서는 자작나무가 임산자원으로서 중요하다.

 핀란드식 사우나탕에서는 잎이 달린 자작나무 가지로 팔·다리·어깨를 두드리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한다.

 나무의 즙(汁)은 자양강장과 피부병에 쓰이지만 도시 공해에는 매우 약하다.

 

 이 나무는 무리지어 있는 것이 멋있는데 백두산 원시림의 자작나무 숲은 흰색의 수피로 장관을 이룬다.

한국에서 자라는 같은 속(屬) 식물로는 좀자작나무(B. fruticosa)·박달나무(B. schmidtii)·고채목(B. ermanii var. communis)·거제수나무(B. costata)를 비롯한 10여 종(種)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많은 사람들로 숲이 가득하다.

숲속교실

인디언집

 

 

 

 

 

 

 

 

자작나무가 낙엽송< 참나무와 전나무외~>을 만났을때

집에서 한시간 30여분 안되게 달려가서 또 임도를 한시간 가까이 걸어서 올라가서 <산림감시초소에서 자작나무숲입구3.2키로>

치유코스로해서 자작나무코스를 되돌아나오는데  총 4시간정도 걸었다.

 

전망대

 

 

 

 

 

 

 

 

 

자작나무는 10~12장의 얇은 껍질이 겹겹이 붙어 있으므로 한 장씩 벗겨내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썼다.

 

자작나무 껍질에는 부패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좀도 슬지 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다.

 

간혹 수백 년 또는 수천 년 전에 땅속에 묻혔던 자작나무는 완전히 썩어 없어졌을지라도 껍질은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이 많다.

 


자작나무 껍질은 물에 젖어도 불이 잘 붙으므로 불쏘시개로 중요하게 쓰인다.

 

물 속에 흠뻑 담갔다가 꺼낸 것도 성냥불을 갖다 대면 즉시 불이 붙는다.

 

산속에서 야영을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상식이다.

 

자작나무 껍질은 약재로도 퍽 중요하게 쓴다.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간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해독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상당히 강하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염이나 부종을 고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한의학과 민간에서는 백화피, 화피 등으로 부르며 황달, 설사, 신장염, 폐결핵, 위염, 갖가지 옹종 등의 치료에 이용해 욌다.

 

 

더운날씨때문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특히 약간경사있는 임도걷기가-

4시간이 훌쩍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을에 다시 또 겨울에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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