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주말텃밭/2014년 7월19일

 

아침일찍 밭에가서 크게 할일이 없어 물주고 수확하는것만.

지난주뿌린 열무는 기대도 없지만 올라오지 않고.

하긴 날이 이렇게 가뭄인데 뭔가 잘되겠어.

이웃텃밭들도 무성하던 작물들이 지금보면 수확기로 접어들어 잎이 변해가는듯 .

한창 푸르름을 보일 잎들이 고사직전인듯.

그나마 우리는 주일마다 물을 주어 조금은 달라보인다.

 

 

오크립을 잘라왔다.씨앗 받으려고.아직은 여물지 않아서 수확한게 더 많지만.

상추와 잎채소도 이제는씨앗을  자급자족?ㅋㅋ

 

늘 이쁘게만 보이는 토마토.

이번주는 수확해서 동문나들이갈때 간식으로...

다들 유기농인줄알고 잘 드셔주어서 기분이 좋다.

아이들도 잘먹고.

 

씨앗받으려고 ....

기뭄으로 잎을 오무린 땅콩.

파푸리카.

익기는 했지만 어딘가 불안해보인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집도 다 같다.아니 더 심하게 말라있다.

처음부터 그랬던것같다.

단체로 병이 온건지 아님 모종에 이상이 있는건지.

 

밭 시찰중....

 

 

호박 두개수확.

 

생으로 먹는 호박

호박이 병이와서 시들시들.

단호박들이 여기저기/

 

 

 

 

아마란스

콩은 잎은 무성한데 열매는 아직.

여기저기서 청개구리들이...

 

가지치기해서 심은 토마토.

처음사다심은 토마토들이 부실해지면 새로 자라는 토마토에서 서리내리기전까지 수확을.....

수확물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

하긴 쌈채소들이 없으니..

 

이번에 흑토마토들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