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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농장

결실은 친정엄마가되었다.8월9일

by 무던 2016. 8. 12.



옆지기의 수술로 텃밭에 소홀해서

수확도 해야하고 ,음식쓰레기도 묻고 하려고 아들차를 얻어타고 밭으로..

매번 갈때마다 큰 바구니 두개도 모자라 비닐봉지 여기저기에....

베란다에 펼치고 다듬기놀이...

오이.호박.가지.부추.꽈리고추/참외한개.단호박한개.

파푸리카.당조고추.붉은고추

각종야채들은 늘 월남쌈재료로 쓰이고 샐러드로...

붉은고추는 효소담그어 김장때 고춧가루대용으로..

옥수수는 썰렁해보이지만 찰옥수수맛을 제대로 내주고...


이번엔 25개정도 수확?

적당히 익어서 맛도 좋고.....

친구는 식사하고 오자마자 몇개를 제자리에서 ...

토마토가 많아서 쨈도 좀 만들어 두어야 하는데....







결실이 많으니,,,

 친구에게 나눔


 더운데 양손가득보따리들고

 친구네로 가면서 지금의 위치를 알려준다.


 

 결실은 나눔으로...

친구가 식사하러갔다 늦게와서

 나는 길가에 풀들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이렇게 집에 있는 수확물이 줄면 나는  가볍고 나눔받는 사람들은 좋아할라나?

친구는 친정엄마가 온것같다고하고, 식사하고 왔으면서 옥수수를 맛나게 먹어주고...

나눔의 맛과 멋은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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