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한 풀들을 제법 처리해주고
간만에 뒷집밭 부부가 와서 뒷집에서 차한잔 마시고
그집 부부는 늘 싱글벙글이라 만나면 기분이 좋다.
음식지꺼기 버린 자리에서 토마토와오이인지 참외인지 올라오고 있다.
저렇게 스스로 올라오는것들은 참 잘라주니 어찌된 일인지?
이제는 검정비닐도 벗겨줘야할때가 온것같다.
참외?오이?
참외와 오이는 왜그리 구별하기 힘든지.
강낭콩
보라빛 파푸리카라더니....덤으로 얻은 모종.
수확물 쌈채소
오이/토마토.파푸리카 피망.고추
보라 파푸리카는 처음.
씨앗들을 물에 불려두고 왔다.
불려서 심으려고.
빈밭에 옥수수나 강낭콩을 다 심어야지/
참새한마리.
해바라기를 올해는 많이 심어서 눈호강이 넘칠듯
밭 건너편 산에 밤나무.
10시15분 버스타고 집으로.
해 나고 덥고 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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