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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농장

2013년 10월5일 토.

by 무던 2013. 10. 6.

 

금요일 친구네 장인어른이 돌아가셔서 양평에서 친구들과 만나 강화도로 문상다녀오냐고 늦은 귀가로 밭에 일하러도 늦게.

 

 

 

 

 

 

고구마를 마무리해야 밭에 일이 대충끝나게 될것같아 고구마 수확만.

그랬더니 저녁엔 마치 환자처럼 끙끙.

나는 쉬기나 했지.옆지기는 친구모임에 간다고...

가서 1시넘어 집으로.

그러니 금요일 2시넘어서

토요일 1시넘어서

...이틀간 밭에서...

밤낮으로 강행군이니...

올해로 마지막이라 ...

다시는 농사하지말자고 입으로 노래를 한다.

 

나는 아쉬워서 20평이라도 해야한다고.ㅋ

 

 

 

생강은 다음주 수확

 

 

치커리

밭에서 오는길에 마트에 들러 화요일에 먹을 반찬을 사는데<엄마 생신>

야채가격들을 보니 저정도의 양이면 몇만원어치 채소....속으로 흐뭇..

양념갈비와 포도.우유.훈제오리를 사왔다.

토요일도 고구마수확.

일요일도 고구마수확마무리.

 

동그란건 황금 고구마.

 

옆지기가 비닐을 거둬내면 나는 그제서야 고구마캐기에 나서고...

비암이가 무서워서.

 

고구마꽃이 또 피어 있었다.

 

토요일 농사일지.

마트에들러왔고 옆지기는 친구들 모임에 갔고

나는 환자처럼  잠을 잤고..

 

고단하다.

농사일도 여유가 있어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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