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만난 충렬탑.
지나가는 길에 보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올라가본 우두산 충렬탑.
충렬탑이 자리한 우두산 지역은 6·25 개전 초기(1950.6.25~6.28)
국군 제2군단의 창설 모체부대였던 제6사단 장병들이 애국적인 춘천시민과 한 덩어리가 되어
인해전술의 파상공격을 자행해 온 북괴군 제2군단 예하 제2, 제7사단의 주력을 섬멸함으로써 한국전쟁 초기 전선에서 유일하게 승전보를 올렸던 유서깊은 곳이다.
당시 북괴가 춘천 및 우두산 전투에서 대패함으로써 속전속결의 남침계획에 결정적 타격을 주었고,
적 제2군단장이 전격 해임되는 등 6.25 전사상 가장 빛나는 전승의 기록을 남겼던 전적지이다.
특히, 이 당시 전투에서 춘천시민, 학도호국단학생 그리고 제사공장 여성근로자들이 국군장병과 더불어 탄약을 운반하고 전투에 참가하는 등
시산혈해의 격전을 벌여 빛나는 승리를 가져옴으로써, 민·관 총력전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곳 주민들의 뜨거운 반공 애국정신과 자유 수호 의지를 만천하에 드높였던 성스러운 곳이다.
6·25당시 전사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년 3군단 제29사단 장병들이 건립하였으며, 매년 6. 6일 현충일 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올라가는 길이 산책하기 좋게.운동하기 좋게 꾸며져 있었다.
벚꽃도 환영하듯 피어 있고
양지꽃도
충렬탑.
우두산
[ 牛頭山 ]- 강원도 춘천시 북서쪽 우두동에 있는 산.
높이 133m이다. 춘천시청에서 북서쪽으로 9km 떨어진 곳에 있다.
소양강 서쪽에 솟은 구릉성 야산으로 산 일대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산 이름은 산의 모습이 하늘에서 내려온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이 산에 '솟을모이' 또는 '솟을뫼'라는 무덤이 있었는데
그 곁에 소를 매어두면 소발자국에 무덤이 패여 엉망이 되었다가 하룻밤 자고 나면 패였던 땅이 다시 솟아나 소를 맨 흔적이 없어졌다고 한다.
우두평야를 남(우두)과 북(샘밭)으로 가로지르며, 동북쪽으로 소양강이 흐르고 서북쪽으로는 모진강이 흐른다.
산 정상에 오르면 소양강과 함께 서쪽으로 우두벌, 동쪽으로는 샘발벌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1955년에 세운 충렬탑이 있고, 그 앞에 조선 인조 때 창건된 문소각의 문루인 조양루가 있다.
*현재는 조양루가 옮겨져 없는 상태다.
산 북쪽에는 달마지봉이라는 산봉우리가 또 하나 있다. 옛날에는 '달맞이'에 공을 들여야 장가도 가고 아들도 낳는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두산 [牛頭山] (두산백과, 두산백과)
샘밭벌이 보인다.
우두동의 우두산(牛頭山 :120m)에 있는 우두산공원은 춘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인데,
우두산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드넓은 들판인 우두벌과 그 너머로 북한강, 동쪽·남쪽으로는 굽이져 흐르는 소양강을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
산 위에는 싸움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충렬탑'이 서 있다.
충렬탑의 남서쪽에 있는 '절구덩이' 골짜기에는 우두사(牛頭寺)가 있었으나, 지금은 주춧돌로 보이는 길이 70㎝의 돌 8개와 기와 조각들이 흩어져 있을 뿐이다.
우두동 앞 소양강변 대지에는 가로 163㎝, 세로 134㎝, 두께 43㎝의 고인돌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사우동 [Sinsau-dong, 新司牛洞] (두산백과, 두산백과)
장학리쪽으로..
치열한 전투에서 춘천시민들이 한마음이되어 ...
문 의 처 : 춘천시청 문화체육과 033-250-3076 |
소 재 지 :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1 강원도청 |
지정번호 : 시도유형문화제 제2호(춘천시) |
지 정 일 : 1971년 12월 16일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국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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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루대신 저 정자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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