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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대마도·필리핀 ·백두산

시이네의 이시야네<돌 지붕창고>

by 무던 2014. 6. 9.

 

가이드 정여사님과 옆지기는 뭔 이야기를.

열공중....

시이네지방 관광지도

 

시이네의 이시야네(돌지붕)

섬의 89%가 산림지역으로 식량의 자급자족이 불가능했던 쓰시마는 식량의 보존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또 예로부터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대한해협에 면해 있는 서해안 지역은 겨울이 되면 수십미터의 강한 계절풍이 불어 왔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초가지붕과 너와지붕으로는 강풍과 화재로부터 소중한 식량을 지켜낼 수 없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농민이 기와로 지붕을 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쓰시마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평평한 돌(혈석)로 지붕을 이게 되었고, 고상식(高床式: 기둥을 세워 바닥을 지면에서 높이 올려 설치하는 가구 구조)으로 지어 바람과 화재, 그리고 습기에도 강한 형태의 창고를 짓게 된 것이다.

창고 내부는 쌀, 보리 등의 잡곡, 의류 및 각종 생활 도구 등을 구별하여 수납할 수 있도록 구획하였다.

 또 창고를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본채로부터 떨어진 곳에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건축 형태는 일본에서도 쓰시마 시이네(椎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납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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