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의 흔적을 지닌 곳 '와타미즈 신사' |
일본 헤이안 시대(平安時代)(794~1185)의 율령 세칙을 적은『엔기시키( 延喜式 )』의「진묘쵸( 神名帳 )」에 표기된 신사가 바로 와타미즈 신사로 아주 오랜 역사과 유서를 간직한 곳이다. |
'와타미즈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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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헤이안 시대(平安時代)(794~1185)의 율령 세칙을 적은『엔기시키( 延喜式 )』의「진묘쵸( 神名帳 )」에 표기된 신사가 바로 와타미즈 신사로 아주 오랜 역사과 유서를 간직한 곳이다.
천신( 天神 )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彦火火出見尊)와 해신( 海神 )인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豊玉姬命)를 모신 해궁으로 이들에 얽힌 용궁 전설이 남겨져 있다.
먼 신화 시대에 해신인 도요타마히코노미코토(豊玉彦尊)가 궁을 지어 와타즈미노미야(海宮)라 이름하였는데 어느날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가 잃어버린 낚시바늘을 찾기위해 이 궁으로 내려왔다가 도요타마히코노미코토의 딸 도요타마히메를 만나 결혼하였다고 전해진다.
본전 앞 갯벌에는 이소라에비스라는 이와쿠라(磐座, 신이 거처하는 장소, 주로 바위를 가리킨다)가 있고, 사 뒤편에는 도요타마히메의 분묘가 마련된 성지가 있다. 이곳이 신사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이와쿠라로 추정된다. 도요타마히메는 진주를 신격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바다의 대모신(大母神)에 해당한다. 이와쿠라가 바다와 육지의 경계인 갯벌에 위치에 있는 이유는 도요타마히메가 출산 후 아들을 갯벌에 놓아두고 해저 용궁으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전 정면의 다섯 개의 도리이(鳥井)중 바다 위에 서 있는 두 개의 도리이는 만조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어 잔잔한 아소만과 어우러져 신화의 세계를 연상케한다. 역사적으로 각 시대별 번주나 국가의 원수들이 숭상한 곳이며 쓰시마 도민은 물론 일본 전국 각지에서도 많은 참배객들이 찾고 있다.
'와타미즈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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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미즈신사를 보고 다음 목적지인 만제키바시로
만제키바시 오후나코시(大船越) 철교를 지나 2.5km정도를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아치형인 다리가 바로 만제키바시이다.
수심이 4.5~5.1m, 폭 40~60m, 길이 210m인 이 다리 아래로 만제끼 운하(万關戶)가 흐르고 있다.
원래 쓰시마는 하나의 섬이었으나, 1900년 일본해군이 함대의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섬의 가장 좁은 부분을 뚫어 인공해협을 만들었다. 이 후 이곳에 다리를 세웠으며 현재 둘로 나누어진 쓰시마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만조시의 조류는 여러 겹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게 한다.
두개로 나뉜 대마도를 하나로 이은 만제키바시
대마도 도착해서 내내 비가 오락가락했고 가랑비라 우산도 쓰다말다를 반복.
다행이 이틀은 우산을 가지고 다녔으나 별로 쓸일이 없었고 하루만 해를 볼수 있었다.
해를보니 갑자기 더위서 아무것도 못할것같은 느낌이들어 가랑비가 왔던 이틀이 얼마나 그립던지.
여행첫날 일정은 이걸로 마치고 호텔에서 식사후 9시부터 정신없이 잤다는..
전날 12시에 부산 태종대에 도착했고 아침일찍 부산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으니 강행군이라 피로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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