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4년 10월, 합포(마산)를 출발한 고려와 몽고의 3만 일본정벌군은 대마도의 코모다하마 해변으로 상륙한다.
이때 대마도의 1만 병사들은 중과부적으로 패하여 전원 목숨을 잃었다.
특히 당시 도주는 67세의 노장(老將)이었으며 전쟁 후 목과 몸이 따로 발견되어 그 싸움의 치열함을 알 수 있었다 한다.
숨진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코모다하마 신사에서는 전사한 병사들의 위패를 받들고 있으며 매년 11월에
위령재를 지낸다.
동경의 야스쿠니 신사와 함께 일본에서 두 곳 밖에 없는 군인을 모신 신사이다.
우리나라에서 흘러들어간 쓰레기들이 이곳 해병공원에..
우리나라 부산에서 버려진 해양쓰레기가 일본 대마도까지 흘러가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사 결과 두 곳 사이에 거대한 소용돌이성 해류가 흐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이 최근 대한해협 부산과 일본 대마도 사이 해수 흐름을 관측한 결과 이곳에 반경 20㎞ 이상의 거대한 소용돌이성 해류가 흐른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
대한해협은 적도 부근에서 올라오는 난류가 동해로 유입되는 길목으로, 그동안은 난류가 이곳을 직선으로 관통한 뒤 동해로 흘러간다고 여겨졌다. 그러다 보니 부산 앞바다에서 버려진 해양쓰레기가 대마도 인근 바다에서 다량으로 발견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이 현상은 양국 해양계에 미스터리로 여겨졌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그간 양국 국경 문제로 정확한 해류 조사를 할 수 없었는데 지난해 말 최첨단 관측 장비를 도입하면서 이곳에 소용돌이성 해류가 흐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항만관제, 해양 레저활동,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과 구조, 오염물 확산 방지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모 기자
점심식사하러 들어가는 식당입구가 이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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